담임목사 칼럼
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정치, 외교, 교육, 경제적 문제가 ‘남북분단’과 상관이 있습니다. 이미 역사의 증명으로 결론이 난 ‘철 지난 이데올로기 문제’가 이렇게까지 21세기 대한민국을 흔드는 것이나, 고향사랑을 넘어 고통의 주제가 되는 동서 문제까지... 그 갈등의 그늘에는 ‘남북분단’이라는 슬픈 현실이 그 기저에 있습니다. 속히 복된 통일이 와야 합니다. 그것이 남과 북이 살고 우리 아이들이 살고 이 땅의 그리스도인이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.
혜림교회에 부임 후 3년이 지난 2007년에 첫 ‘두만강 프로젝트’를 시작하였습니다. 북한을 복음화 하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. 그 이후 하나님은 우리교회를 주목하셔서 19년간이나 ‘두만강 프로젝트’를 이어주셨고 200여 명의 새터민을 혜림가족으로 보내어 함께 통일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. 그때 ‘두만강 프로젝트’를 시작하며 세운 마음은 이것이었습니다.
1. 목적: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은 성경의 명령이요 성도에게 부여된 지상최대의 사명이다. 두만강 프로젝트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분명히 선교하여야 하지만 자유롭게 갈 수 없어 땅 끝이 되어버린 북한에 복음을 효과적이며 또한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 전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.
2. (생략)
3. 사역의 방향: 북한통일사역의 특성상 접근의 한계를 인정하고 1) 대 중국사역과 2) 대 국내사역으로 나누어 양자 간 보완 협력하며 진행한다.
1) 중국 발 사역
1-1) 1단계 - 여리고 사역: 씨앗이 되는 교회가 여호수아의 여리고 작전과 같이 북한을 바라보며 행하는 북한 복음화사역의 초석이 될 기도운동사역이다. 이 사역은 모든 교회가 반드시 첫 사역으로 진행하여야 하며 제 2단계가 진행되더라도 멈추어서는 안 되는 두만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역이다. 북한이라는 여리고 성의 정복은 순종과 기도로만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은총의 세계이기 때문이다.
1-2) 2단계 - 베이스캠프 사역: 북한 접경을 마주한 중국에 두만강 프로젝트의 베이스캠프를 건설하여 두만강 프로젝트 선교사를 파송한다. 비자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선교의 한계를 직시하고 중국 당국의 인정과 지지를 받는 방법으로 사역지를 조성한다. 특별히 이 베이스캠프는 향후 통일이 되었을 때 북한으로 그대로 옮겨도 손색이 없는 프로젝트로 구성한다(중국과 북한의 긴장이나 거부감이 적은 1차 산업이 우선적인 목표이다).
선교 돼지 헌금은 바로 이 사역을 동역하기 위함입니다. 누군가는 통일을 준비해야 합니다. 무엇보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도록 복음통일로 준비해야 합니다. 여러분의 목사인 저는 우리교회가 하는 이 일이 저는 이 땅의 성도들이 할 수 있는 가장 바르고 빠른 방법임을 확신합니다. 이 즈음에 형제교회인 서현교회가 통일돼지 선교헌금 3천만 원을 교인들이 헌금하여 보내왔습니다.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 우리 함께 통일의 그날을 준비합시다.
하나님과 여러분의 종
김영우 목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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